[TIL] 관심의 영역과 영향력의 영역

오늘은 <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>이라는 책을 아침에 읽었다.

관심의 원과 영향력의 원이라는 개념이 있었다.

circle of interest, control

관심의 원은 나의 모든 관심사를 대변한다. 영향력의 원은 관심을 두는 것들 중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을 의미한다. 영향력의 원은 관심의 원 내부에 위치한다.

관심의 원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갈까? “오늘은 비가 안 왔으면 좋겠어”, “금리가 내려야할 텐데”, “내 주식은 왜 떨어지지?”같은 관심들은 관심의 원에 포함되지만 영향력의 원 밖에 존재한다.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다. 내가 바란다고 항상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.

반면, 영향력의 원은 내가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이다. “이번 달까지 책을 10권 읽어야지”, “오늘은 운동을 갈거야”와 같은 것들은 내가 통제할 수 있고,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다.

여기서 고민해 봐야할 것이 있다. 관심의 원이 지나치게 넓으면, 사람은 불행해진다. 갖고싶은 것, 하고싶은 것, 바라는 것은 많은데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. 따라서 우리는 관심의 원이 아니라 영향력의 원에 집중해야 한다.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.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.

연인에게 불만이 있을 때, 연인이 바뀌어 주길 바라는 마음은 관심의 원에 해당하고 영향력의 원 밖에 위치한다. 내 통제범위 밖이다. 상대방이 바뀌는 것은 상대방의 의지에 달렸다.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 스스로가 바뀌는 것이다. 나 스스로가 바뀜으로 해서, 상대방도 스스로를 바꾸게 된다면, 내 영향력의 원이 확장되는 것이다!

따라서, 누가 뭘 잘못해서, 어떤 상황 때문에라고 변명하지 말자.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 뿐이다. 상황을 탓하고 남을 탓한다고 상황도 남도 바뀔 리 만무하다.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. 그런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더 쉽다. 내가 더 발전하고 진보해서 나의 영향력의 원이 확장되면, 풀리지 않던 문제들도 풀리게 된다.